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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8

[독서/인문학/인류사]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책 추천, 책 리뷰, 줄거리 및 느낀점 정리 -1편- 초예측을 읽고 나니 바로 흥미가 생겼다. 도서관에 가면서 있을까 생각했는데 역시 있었다. 처음에 표지를 보고는 그냥 인종을 다룬 줄 알았다. 작가 또한 인류학에 조애가 있기에 더욱 그렇게 생각했다. 초반에는 내 예상이 맞았다. 어떻게 호모 사피엔스란 인종이 등장했고 나머지 인종은 어디로 사라졌는지를 다루었다. 생전 처음 듣는 내용이었다. 처음 롤을 접한 학생 시절마냥 참신함을 느끼고 책의 재미에 빠지게되었다. 왜 호모 사피엔스만 진화와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고 지금 우리를 만들었냐는 공대생인 나의 머리에 새로운 페이지를 남겼다. 책을 읽다가 하나하나 흥미롭거나 인상적인 문장이 나오면 기록하였다. “우리가 특정한 질서를 신뢰하는 것은 그것이 객관적으로 진리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을 믿으면 더 효과적으로 협.. 2021. 2. 1.
[독서/재테크/주식] 돈의 속성 (김승호)/ 책 리뷰, 감상문/ 돈 공부 책 추천 계속 경제를 공부하고 돈을 공부하다보니 20년 코로나가 터진 후 나온 따끈한 책이 있어 골라 잡았다. 예스24에서 책을 보던 중 신간에 있어서 더더욱 읽고 싶었는데 도서관에 있었다니 운이 좋은 거 같다. 책을 잡고 자리에 앉고 일어나기 전에 벌써 100페이지넘게 읽었다. 뭔가 어렵고 읽는데 오래 걸릴 거 같은 표지이지만 안의 내용은 촉촉해서 뇌에 잘 새겨들어졌다. 책이 하는 말은 뭔가 내가 다른 주식 대가에게서 들은 말이랑 비슷했다. 알고보니 작가는 워렌 버핏, 코스톨라니 등 유명 투자자의 가치관 및 책을 자신만의 양분으로 삼고 있었던 것이다. 책이 돈에 접근하는 방식은 매우 흥미로웠다. 작가는 돈을 하나의 사람으로 보았다. 착한 돈, 나쁜 돈 바쁜 돈, 노는 돈 여유있는 돈, 힘이 센 돈 등 돈을 하나.. 2021. 1. 23.
[독서/경제/재테크]돈 공부는 처음이라 (김종봉)/ 책 리뷰, 책 소개 표지를 보았다. ‘500만 원이 있다면, 이번 생은 아직 틀리지 않았다’ 문구를 보고 매우 흥미로운 책이라며 읽기 시작했다. 평소 들어본 말 중 이런 말이 있다. ‘돈이 다가 아니다’ ‘돈이 없어도 행복하기만 하면 된다’ 이런 말을 들으면 우린 맞다고 한다. 하지만 한 편 내 머릿속에서는 한 가지 의문이 남는다. ‘진짜일까? 근데 난 왜 저게 의심이 되지?’ 가난한 나라에서 행복 수치가 높게 나온다는 연구 결과를 들고 와 저 주장이 맞다 거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자본주의에서 사는 우리가 돈이 없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주변에서 젊은이들에게 돈이 없어도 괜찮다는 기성세대들도 있다. 그들이 과연 자기가 돈이 없어도 괜찮다고는 할까? 난 아닐 거 같다. 아침에 카페에 앉아서 느긋하게 커피 하나를 마시더라도 .. 2021. 1. 20.
[독서/인문학/세계사]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조지 무쇼) / 책 리뷰, 교양독서 여행을 다니고 싶을 때 나는 에어비앤비나 스카이 스캐너 사이트에 가서 여러 도시를 찾아본다. 파리, 홍콩, 런던, 뉴욕, 괌 등등 가고 싶은 데는 진짜 샐 수 없이 나오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여행은 절대 갈 수 없다. 그래도 가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지 못할 때는 세계 여행 유튜브를 보곤 한다. 여행하는 도시들을 보면 웬만한 사람들은 거의 다 비슷한 도시를 방문한다. 그러다 보면 문뜩 도시의 역사와 얽힌 이야기가 궁금해질 때가 종종 있다. 이 책을 볼 당시에 난 딱 그런 상태였고 문명 6를 한창 할 때라 책이 너무 재밌어 보여서 골랐다. 책을 열어보니 여러 유명한 도시들이 있었다. 그중에서 문명에서 러시아 제국 표트르 대제로 플레이했을 때 봤던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가 보였다. 문명 6를 플레이하던 .. 2021. 1. 17.
[독서/과학/역사]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사토 겐타로) 책 소개, 리뷰 도서관을 둘러보다가 재밌어보이고 또 교양으로 읽을 만한 책을 찾았다. 의학도 읽다보면 꽤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을 갖고 자리에 가서 책을 읽었다. ‘만약’ 역사를 읽다보면 계속 떠오르는 질문이다. 아님 그냥 옛날 기억을 떠올리면서 드는 몇몇 생각들에서도 나온다. ‘만약 그때 삼성전자를 샀더라면...’ ‘만약 우리가 한국 전쟁에서 이겼더라면...’ 등의 다양한 가정이 떠오른다. 이 책은 그렇게 가정을 하면서 진행된다. ‘만약 대항해 시대에 선원들이 비타민C를 먹었더라면?’ 그리고 이와 관련된 여러 일화도 재밌게 풀어준다. 대항해 시대에 많은 선원들이 배에 오랜 시간 갇혀서 항해를 하면서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의 공급이 되지않았다. 그래서 선원들은 잇몸에서 채내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괴혈병에 걸리게 된다. 당시.. 2021. 1. 16.
[독서/재테크/주식]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소수몽키, 베가스풍류객, 윤재홍) 투자책 추천, 리뷰 아무 것도 안하는데 통장에 몇 십 아니 몇 백 만원이 입금되면 얼마나 좋을까?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번호를 따이면 좋겠다는 제목의 글을 본 적이 있다. 난 당연히 맘에 드는 이성에게서 번호를 따이는 상상에 관한 글인줄 알았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 통장 계좌번호를 물어보고 입금을 해주면 좋겠다는 글이다. 이렇듯 요즘 사회 분위기 상에 불로소득의 욕구에 대해 올라오고 있다. 나도 마천가지였다. 당시 책을 접할때는 한참 주식 공부를 시작할 때였고, 한국 배당주를 공부하고 싶었지만 원하는 책을 찾지 못 하던 찰나에 이 책을 발견하였다. 책을 꺼내어 쓱 돌려봤는데 재밌을 거 같아서 읽게 되었다. 투자의 투자도 몰랐던 주식 입문자에게 배당투자의 매력을 알려준 책이었다. 단순히 단타로만 돈을 벌었던 나는 배당으로 고.. 2021.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