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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추천도서5

[독서/철학] 피로사회 (한병철)/ Müdigkeitsgesellschaft/느낀점, 정리/ 번아웃 극복하는 방법 지인이 책을 추천해주어서 읽게 되었다. 책은 크게 한 가지의 주제를 다룬다. 왜 현대 사회의 사람들은 우울증에 걸리는가? 이에 대해 작가는 철학적으로 접근하고 답을 낸다. 100페이지 남짓한 책이었지만 너무 어려워서 읽기 힘들었다. 그렇지만 대충 다 읽고 작가의 말을 한 번 정리해보겠다. ————————————— 니체는 활동적인 사람들은 보통 고차원의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경우에, 활동적인 사람들은 게으르다. 컴퓨터는 다양한 수 그리고 식을 빠르게 틀림 없이 계산해낸다. 하지만 그들은 망설이지 않기에 멍청하다고 할 수 있다. 나는 이를 읽으며 작가가 우리에게 쉬거나 망설이는 시간 없이 빠르게 자신을 몰아치는 것이 우울증을 만든다고 말하고 싶다는 걸 느꼈다. ————————————- 그리고 순.. 2021. 6. 30.
[독서/인문학] 로마법 수업(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한 천 년의 학교)- 한동일/ 느낀점, 스토리 작가는 로마가 세가지로 세계를 지배했다고 말한다. 무력, 그리스도교 그리고 법이다. 로마법은 인류의 꿈과 이상을 따라가는 법이었기에, 인간답게 사는 삶을 원했기에 이때까지 살아남았다고 말한다. 1. 당신은 자유인입니까? 노예입니까? (인간) Untrum servus es liber? Servunse es an liber? 로마법이 뭔가 정의롭다고 해서 자유인과 노예라는 이분법적인 사회구조가 없지는 않았다. 인간의 보편적인 원리를 따르는 자연법과는 다르게 인간 사회의 부조리를 다루는 실정법인 것이다. 노예는 어떠한 법의 보호도 받지 못하고 주인과는 다르게 열등적인 존재이다. 여기까지 읽다보니 강환국의 1억을 만들어야하는 이유를 다룬 영상이 기억났다. 1억을 모으기 전까지는 돈의 노예지만 그 이후는 친구가 .. 2021. 6. 14.
[독서/생물•생명/인체] 우리 몸 오류 보고서 (네이선 렌츠) 느낀점, 스토리 생명과학 추천 도서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진짜 간단하다. 그냥 도서관에 들렸는데 재밌어보여서 집었는데 뭔가 흥미로워 보여서 빌려서 읽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느낀점 및 인상 깊은 점을 적어보았다. —————————— 1. 쓸데 없는 뼈를 비롯한 해부학적 오류 사람의 몸은 신기하고 놀랍다. 스스로가 자신의 몸의 복잡한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스스로 감탄할 만큼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부분을 다루는 것이 아닌 사람의 몸에서의 이상한 설계 및 버그 같은 부분을 다룬다. 첫 번째로, 흥미롭게 읽었던 것은 눈의 구조이다. 나는 이때까지 시신경들의 방향이 망막을 향해있다고 당연히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망막 주변도 아니라 아예 반대를 보고 있었다. 왜 눈이 이렇게 진화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때문에 우리는 문어보다도 비효율적.. 2021. 6. 9.
[독서/철학]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야마구치슈/ 정리, 느낀점, 인문학 추천도서 최근에 주식 책만 읽다가 리프레시할려고 책을 고르던 중 흥미롭게 보여서 읽게 되었다.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야마구치슈 책은 주제별로 머리아프지 않을 정도만 철학 또는 관련 심리학, 과학적인 개념을 제시하고 일상생활로 예를 든다. 이렇게 여러 생각을 소개하는 책이라 철학의 철자도 싫은 사람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읽으며 흥미로웠덤 부분에 대해 정리해보겠다. ————————————— 성과급은 업무능력을 향상시킬까? -에드워드 데시- 성과급을 받으면 당연히 업무능력이 향상되고 회사의 혁신이 잦아지지 않을까? 당연하지 않나? 이게 내 생각이었다. 하지만 답변은 180도 달랐다. 예견된 성과급 같은 보상은 사람의 생산력을 저하시켰다. 이는 예견된 내용으로 인하여 최소한의 노력으로 성.. 2021. 6. 5.
[독서/미래학/인문학] 초예측(유발하라리, 재레드 다이아몬드) 인문학 도서 추천 ‘누군가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관악을 보게하라!’ 라는 말 다들 한 번 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관악산은 곧 서울대인데 그렇다면 누군가 인류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누구를 봐야될까요? 오늘 리뷰할 책은 이에 대한 세계 유명 석박들의 인터뷰를 담은 책입니다. 바로 이 책 ‘초예측’입니다. 이름도 멋진 만큼 ‘사피엔스’로 유명한 유발 하라리, ‘총균쇠’를 쓴 재레드 다이아몬드 등 여러 명의 유명 학자들이 모였습니다. 위 책은 각 8명의 인물들에 대한 인터뷰를 통해 책이 진행됩니다. 각 인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유발 하라리 - 예루살렘 대학 역사학부 교수로 전쟁사와 지중해사를 공부하고 중세 전쟁사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대표 서적으로는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등이 있습니다. .. 2021.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