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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독서/과학] 모든 것의 기원 ,예일대 최고의 과학 강의( 데이비드 버코비치) 느낀점/ 카이퍼 벨트, 오르트 구름

by BlueVega 2021. 6. 19.
출처: yes24.com


책을 펼쳤는데 우주, 생명 등의 내용을 보았는데 꽤 흥미가 생겨서 읽었다.

실제로 꽤 시작하고 몇 파트는 진짜 재밌게 읽었다.

특히 초반부에 나오는 우주와 별과 은하의 탄생이 재밌었다.

이 부분들은 고등학생때 지구과학 1,2 및 물리 1에서 배운 부분들과 연결되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1장은 우주와 은하
2장은 별과 원소
3장은 태양계와 행성

이고

4장은 지구 대륙과 내부

이며 이때부터는 우주가 아닌 지구와 생명에 대해 다룬다.

그리고 후반부는 생명과 인류에 대해 다룬다.

나는 개인적으로 사피엔스와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나서 이 부분을 읽을려니 귀찮고 흥미도 없어서 생략하였다.

하지만 앞 부분은 진짜 밤마다 잠을 조금씩 덜 자며 계속 읽을 만큼 재밌었다.

책은 그리고 전반적으로 우주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간단하게 쑥 훑으며 진행하는 느낌을 주었다.

출처: pixabay.com


책을 읽으며 빅뱅의 시작부터 은하와 별의 탄생에 대해 읽으니 고등학교 때 배운 내용을 재밌게 복습하던 느낌이었다.

딱히 이런 부분은 딱히 새로 배운 내용이 없었지만 카이퍼 벨트나 오르트 구름과 같은 부분은 자세히 다루지 않았던 내용이라 너무 흥미로웠다.

이 책에서 뭘 봤냐고 하냐면 이것만 건져도 될 정도로 이 부분이 흥미로웠고 더 알고자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도 찾아보았다.

그래서 오늘은 글에서 이 두 부분을 정리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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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퍼 벨트란 무엇인가?

카이퍼 벨트(Kuiper Belt)는 태양계의 해왕성 궤도(태양에서 약 30AU)보다 바깥이며, 황도면 부근에 천체가 도넛 모양으로 밀집한 영역이다.

-네이버, 지구과학산책-


출처:solarsystem.nasa.gov


카이퍼 벨트에는 얼음과 운석과 같은 물질들이 섞여있는 곳이다.

쉽게 말하면 더러운 얼음덩어리들이 있는 곳이다.

이곳은 너무 멀기에 아직 탐사가 안되었고 인류는 고작 이 카이퍼 벨트의 표면을 살짝 긁어본 거 밖에 안된다.

신기한 점은 지구에서 보는 혜성들은 여기서 탄생한다.

물질들이 서로 부딪히다가 질량이 커지면 해왕성의 중력의 영향을 받고 태양을 기준으로 타원형의 궤도를 만들며 움직이게 된다.


출처: newscientist.com


참고로 혜성의 꼬리는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받고 녹는 가스와 얼음이 만들어 내는 예술이다.

그래서 태양쪽으로 너무 많이 돌아다니게 되면 본체 자체가 다 녹아서 없어져 버리기도 한다.



오르트 구름은 그럼 또 무엇일까?


오르트구름(Oort cloud)은 장주기혜성의 기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태양계를 껍질처럼 둘러싸고 있다고 생각되는 가상적인 천체집단을 말한다.

-네이버 지구과학 산책-

출처: solarsystem.nasa.gov


여기 큰 구가 오르트 구름이고 위에 사진이 방금 말한 카이퍼 벨트이다.

딱보니 감이 잡힐 것이다.

오르트 구름은 엄청나게 거대하고 멀리 있다.

나사는 이가 2,000~ 100,000 AU에 걸쳐있을 거라는데 이는 0.03광년에서 1.5광년의 어마어마한 고리이다.

혜성에서 찾은 분자들 중 어떠한 것은 태양의 형성 전에 만들어진게 있는데 얘네는 지구의 압력과 온도에서는 존재하지 못한다.

그래서 나사는 과학자들이 이 친구들을 연구하면 태양계의 초기 모습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어쨋든 여기까지가 대충 책을 읽고 궁금한 점을 찾아서 정리한 것이다.

가볍게는 아니지만 코스모스나 사피엔스 같은 책보다는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