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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독서/주식]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One up on WallStreet/독후감, 정리

by BlueVega 2021. 5. 21.
출처: Yes24,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주식 책을 계속 보던 중 최근 책들만 보다가 고전 명작을 읽기로 했다.

역시 주식투자의 명작 중 하나는 ‘피터 린치’가 쓴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들’ 이란 생각이 들어서 바로 구매해서 읽었다.




처음에 사놓고서는 일과 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많이 읽지 않았다.

하지만 한 번 손에 잡히니 소설책처럼 싹 읽어버렸다.

너무 알아듣기 쉽게 써진 책이었다.

책은 피터린치가 과거의 자신의 썰을 풀며 이런 주식을 사야된다라며 진행된다.

피터린치도 “라고 할 때 살껄, 팔껄” 을 했다는 것을 보면서 책을 또한 웃으며 읽을 수 있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피터린치에게서 주식을 직접 배우는 느낌을 받았다.

피터 린치는 간단한 사업을 하는 중소형주를 좋아하고 엄청난 수익을 거두었다.

책을 읽으며 그가 여러 종목을 찾고 10루타 (월스트리트에서는 10배 오른 것을 이렇게 말한다. )를 기록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처: shutterstock.com




그러면서 그 처럼 대박 종목을 찾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첫 번째는, P/E ratio와 ROE를 이용하여 중소형주를 필터링하고 10-Q와 10-K를 읽으면서 회사를 분석하고 회사의 제품까지 분석사는 것이다.

그리고 회사의 매출 증가까지 체크하는 것이다.

중소형주를 보는 이유는 빠른 매출 증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두 배의 수익을 기록하는 것은 힘들지만 소형주 일수록 잘만하면 높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내부자를 따라가는 전략이다.

내부자가 주식을 파는 이유는 다양할 것이다.

자식의 대학교 등록금을 내거나 당장 현금이 필요하거나...

하지만 주식을 사는 이유는 잘 생각해보면 오를거 같기 때문이란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럼 회사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사는 것을 따라하면 되지 않을까?

또한 요즘은 13D나 13G 공시로 내부자의 매매 내역이 나오니 이를 따라하는 것은 더 좋을 거 같다.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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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피터 린치가 주의하라고 한 점들을 몇 개 정리해보았다.



1. 제 2의 테슬라와 같이 제2 라는 말이 붙은 주식은 잘 된 적이 거의 없었다.

2. 사람들이 거들떠보지도 않는 지루한 종목을 찾아라!

왜냐하면 그곳에는 어떠한 경쟁도 없이 값싼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3. 사업주의 아이디어가 다른 지역, 나라에서도 통할까?

4. 장기 부채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아라.

전자는 마이너스 요소고 후자는 플러스 요소이다.

그리고 단기 부채는 잊어도 된다.


4번은 주식의 가격을 간단하게 벨류에이션 할 때 도움이 될 거 같다.

하지만 1,2,3 번은 주식의 사업에 대해 생각 할 때에는 꼭 고려할 중요한 요소란 생각이 들었다.

특히 2번은 저평가 주식을 산다는 가치투자의 본질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처: 구글 이미지, 피터 린치, 2021.05.21


고전문학은 읽으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현재는 투자로 많은 돈을 벌지 못 할 수 있다.

하지만 나도 계속 공부하고 투자하면서 꾸준히 배워간다면 언젠가는 투자의 대가는 못 될지 언정 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이룰 것이란 생각이 든다.